분당서울대병원, 공개 건강강좌 및 음식전시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3-04-16 12:38본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에서는 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많은 암환자들을 위해 오는 23일(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병원 로비 및 강당, 세미나실에서 <암환자를 위한 공개건강강좌 및 음식 전시회>를 개최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각종 암에 대한 조기 발견이 많아지고 암환자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암 치료 후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서 신관 암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료 정보 및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 제공을 위해 첨단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영양관리, 각종 생활관리 등을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첨단 방사선 치료 제대로 알기 (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암환자를 위한 마음 챙김 명상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전임의) △암환자의 성생활-터놓고 이야기 합시다 (김현자 간호사) △암환자의 식사 고민을 해결합니다 (신아름 영양사) △항암치료와 백혈구(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인해 식사 섭취가 어려워지고 그에 따른 영양 불량 상태가 지속되어 적절한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암환자들의 올바른 영양 관리를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공개건강강좌와 더불어 요리교실 및 음식전시회가 함께 개최된다.
음식전시회는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본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특별 고안한 요리와 암 치료 지침서에 소개된 요리 등 80 여종의 요리를 실제 조리된 예로 선보인다. 또한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음식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요리 교실을 오후 1시와 4시 30분 2회에 걸쳐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암환자 생존률이 증가하면서 암환자들의 항암치료 및 영양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관 암센터 오픈과 함께 암 치료 전문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염혜선 영양실장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암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생활"이라며 “암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건강하게 암을 극복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암 치료 지침서 「암, 꼭 알아야 할 치료·영양 가이드」를 펴냈다. 암 환자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 지침서로 암치료 전문교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과 노력으로 완성된 <암, 꼭 알아야 할 치료・영양 가이드>는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길라잡이로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