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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 카엘젬백스 기초연구 협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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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4-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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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이 항암제의 고통과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과 카엘젬백스(대표이사 김상재)는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처럼 암도 환자가 평생 관리하는 꿈의 치료제인 GV1001의 항암·소염제 상용화를 위한 임상 연구 및 기초연구 협력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항암·소염제인 GV1001의 새로운 기전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현재 임상 3상의 빠른 추진과 함께 다양한 염증관련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인적 자원, 산학연과 연계된 선진 시스템을 통해 신약개발에 큰 강점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를 통해 전 세계 동종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상기간의 각 단계별 진행상황에 따라 유연성 있게 빠르게 임상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시장의 경우  2010년 암 발생자 수 20만명 중 사망하는 환자수는 2011년 기준 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암으로 인한 국가적인 의료보험의 재정 낭비와 사회적 ·경제적인 비용을 떠나서 환자들이 항암치료 등으로 인하여 고통속에서 소중한 삶을 마감한다는 데에 있다.

 

현재 영국에서 췌장암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카엘젬백스의 새로운 항암·소염제인 GV1001은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카이스트, 한양대학교 연구팀들의 연구에서 밝혀진 세포 및 여러 염증질환 동물모델에서 보여주는 GV1001의 항염 효과는 GV1001이 의학사적으로 기념비적인 글로벌 신약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카엘젬백스 김상재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선진 공동 연구 및 임상을 통해 전 세계의 암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엽 원장은 “이번 항암·소염제 임상연구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임상연구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며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된 사례가 없기에 현재 항염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의 발견을 능가하는 신약 개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향후 분당서울대병원의 GV1001의 항암·소염제 상용화를 위한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까다로운 글로벌 제약시장의 진출을 통한 국위선양은 물론 국내 및 해외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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