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7전경대,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로 행복한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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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2-09 08:12본문
2월 7일,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807전투경찰대(대장 전해남)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에 손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807전경대원들은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감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계획한 <2013년 행복한 설맞이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중탑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참여하여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준비, 떡국 준비와 설거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배달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807전경대원들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은 “설을 앞두고 손주들이 찾아온 것 같아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시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정한 대원은 “제 작은 도움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삶의 유익함이란 남에게 베푸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고, 직접 대원들을 이끌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장 김홍원은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의 구성원에게 손을 내밀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는 것이 군 복무중인 대원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 같다”고 말했다.
807전투경찰대는 2006년 3월 이래, 부대가 출동을 나가지 않는 날이면 대원들이 언제든 봉사활동을 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원들의 선행릴레이를 지원하고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