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봄방학 맞아 무료심리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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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2-12 08:13본문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http://child.seoul.go.kr)는 2월 봄방학을 맞아 서울 시민과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운영한다.
총 6회로 운영되는 심리검사는 부모와 자녀가 각각 필요한 검사들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으며 NEO 성격검사, MLST 학습전략검사, KPRC한국인성평정척도, 양육스트레스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부모는 자신의 성격검사 뿐만 아니라 자녀를 양육할 때, 어떤 점이 어려운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양육스트레스 검사, 자녀가 또래와 비교하여 적절하게 발달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KPRC한국인성평정척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자녀는 성격검사와 학습전략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심리상태 및 공부 방법을 확인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부모와 함께 모색할 수 있다.
무료심리검사는 2월 14일(수), 18일(월), 21일(목), 22일(금), 25일(월), 27일(수) 총 6차례에 걸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에서는 부모-자녀가 기질적인 성격특성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함께 알아봄으로써 타고난 기질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담심리전문가들은 ‘타고난 기질’은 바꿀 수 없는 것이며 성격의 강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활용하는 능력을 정서지능이라고 하는데, 정서 지능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는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긍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다.”며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한 회당 부모-자녀 40쌍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문의: 아동복지센터02- 2040-4255 담당 조효진)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