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날 전까지 관급공사 기성금 신속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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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8 08:37본문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체불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의 기성금을 설날 전까지 신속지급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월 현재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는 경기도시공사를 포함한 16개 기관에 192건으로 발주금액 규모가 336개 사업체에 3조 4,803억 원에 이르며 1조 8억 원이 지급 잔액으로 남아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공사업체가 기성금을 신청할 경우, 설 명절 전인 2월 7일까지 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기성금은 착공 후 공사완료가 되지 않았어도 업체의 신용도와 공사 진척 상황을 감안해 전체 발주금액 일부의 공사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도는 시·군 자체 발주공사의 경우 원청 및 하청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현황을 점검해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는 한편, 21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계획된 지방노동기관 집중지도기간에 체불임금 근로자 지원제도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2012년 말 기준 경기도내 1,298개 업체 근로자 2,788명이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158억 원에 이르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의 체불임금 해소 노력이 민간업체까지 전파돼 명절 전에 체불임금문제가 해소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1월 현재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는 경기도시공사를 포함한 16개 기관에 192건으로 발주금액 규모가 336개 사업체에 3조 4,803억 원에 이르며 1조 8억 원이 지급 잔액으로 남아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공사업체가 기성금을 신청할 경우, 설 명절 전인 2월 7일까지 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기성금은 착공 후 공사완료가 되지 않았어도 업체의 신용도와 공사 진척 상황을 감안해 전체 발주금액 일부의 공사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도는 시·군 자체 발주공사의 경우 원청 및 하청업체에 대한 임금체불 현황을 점검해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도하는 한편, 21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계획된 지방노동기관 집중지도기간에 체불임금 근로자 지원제도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2012년 말 기준 경기도내 1,298개 업체 근로자 2,788명이 받지 못한 체불임금이 158억 원에 이르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의 체불임금 해소 노력이 민간업체까지 전파돼 명절 전에 체불임금문제가 해소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