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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산림탄소순환마을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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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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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134가구를 대상으로 도내 처음으로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2012. 3. 15일 기본계획을 승인(강원도지사)받아 2013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 산림탄소순환마을 전국 시범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천군 산림탄소순환마을은, 산림바이오매스(펠릿,우드칩)를 활용, 중앙집중식 난방시설 지원, 배관시설 설치로 가구별 난방에너지 보급이 가능하게 되며 주택신축(20가구) 주택단열리모델링(45가구),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목재이용 확대 및 친환경자재 활용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산림탄소순환마을에 적합한 녹색담장 설치 등 마을경관개선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하여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연료공급 등 난방체계가 개선됨으로써 화석연료 대체가 가능하여, 가구당 연간 87만원 가량의 난방비 절감(등유 대비 가구당 연간 4.7tCO2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목조주택신축, 단열리모델링 및 노인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택에너지 효율 향상과 함께 마을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원 원료공급을 위한 마을영림단을 통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 증진에도 일조한다.

도 관계자는 “화천군 느릅마을은 가구분포가 집단마을로 형성되어 있어 중앙집중식 난방에 필요한 요건을 잘 갖추고 있고, 가구별 난방에너지 지원이 용이하며, 화천군의 목재과학단지, 한옥전수학교 등 목재이용 관련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어 향후 자원순환에 유리한 장점을 지닌 곳”이라며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저탄소 녹색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산촌형 모델의 전국적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 경북 봉화와 함께 전국 2개소의 희소성을 적극 살려, 에너지 자립은 물론 녹색관광자원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화천군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정부의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대책’ 실행계획 일환의 정부 저탄소녹색마을 조성사업의 산림청 주관사업으로, 지난 2010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모사업(‘10.11.25)에 선정된 이래, 2013년 마을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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