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신병 비관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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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0 07:47본문
성남중원경찰서(총경 박형준)는
○ 2012. 6. 12. 01:00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오피스텔 6층에서 가정문제로 신병을 비관,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김00(38세,남)을 구조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 소속 경장 박소민, 순경 최범식은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하였다.
○ 두 경관은 신고접수 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오피스텔 6층에서 눈물을 흘리며 양팔을 벌려 투신하기 직전인 김00을 발견하고, 대상자 뒤쪽으로 은밀하게 접근한 뒤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려던 김00을 껴안아 난간 안쪽으로 끌어내려 구조하였다.
○ 김00의 아내는 조울증 치료중이며, 아내와 아버지의 사이가 좋지 않은 등 가정불화가 있었으며,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라는 유서가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 소속 박소민 경장은
○ ‘처음 현장에 도착해보니 자살기도자가 뛰어내리려던 급박한 상황에서 직접 올라가 구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