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서, 번개탄 자살 시도 20대 심폐소생술로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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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5-09 10:23본문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성남중원경찰서 금광파출소 박준호 순경(31세,남), 신동엽 경사(56세,남), 장경환 순경(28세,남)은
○ 2012. 5. 6. 22:51경 자살기도자의 前 애인(26세,여)로부터
前 남자친구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자살기도자는 여자친구에서 카카오톡으로 “나 이제 떠난다”고 남김
※ 5. 5.에도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는 등 자살하려는 정황이 있었다고 함
○ 신고장소(원룸)에 도착,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 가보니, 방안은 앞이 안 보일정도로 연기로 가득 차있고, 자살기도자는 윗 통을 벗은채 방바닥에 누워 있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조하였다.
※ 방바닥에 놓여 있던 후라이펜 안에 다 타버린 번개탄이 2개가 있었음.
※ 자살기도자는 당시 소주 2병을 먹었으며, 휴대폰의 노래를 크게 틀어 놓은 채 의식불명인 상태로 누워 있었음.
○ 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자살기도자가 희미하게 의식을 되찾는 것을 보고, 119구급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어 분당 소재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긴급이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 관내 성남중원병원 응급실에 후송하였으나, 장비 등의 문제로 치료가 불가하여,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
○ 금광파출소 박준호 경관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연습을 하여 당황하지 않고 바로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