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2일~4월16일까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실시간/인물/동정

서울시는 4월 2일(월)부터 4월16일(월)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약품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들은 평소 2만원 내외이던 접종비용을 5천원의 시술비만 내면 된다.

예방 접종은 시민이 평상시 이용하는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강남구 67개소를 포함한 25개 자치구 소재 전체 741개 동물병원이 있다.

또한, 서울시 관내에서 약 106만마리(개 89, 고양이 17)의 반려동물이 사육중으로 조사되었다.

광견병은 감염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최근 5년간 경기·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너구리·소·개에서 총 49건이 발생하였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흥분된 상태로 공격 성향을 보이며 결국은 폐사하게 된다.

따라서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여야 하며,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반복접종 해주는 것이 좋다.

서울시 박상영 생활경제과장은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 시에는 목줄을 매어 야생 너구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만약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내 응급조치 후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서울시 생활경제과 6321-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