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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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25 06:50본문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이용했던 승객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가장 많이 놓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방, 의류, 서류가 뒤를 이었다.
지하철 유실물 접수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유실물 접수 건수는 총 8만6,943건으로 전년 대비 11.2%나 증가해 1987년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건이 접수됐다.
서울시가 24일(화) 발표한 ‘2011년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유실물 1위는 1만9,842건이 접수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으로 지난 5년 간 꾸준히 1위를 차지했던 가방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가방은 16건이 적어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 유실물 접수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07년과 증가율을 비교했을 때, 가방은 18.8% 늘었지만 전자제품은 120.2% 나 증가했다. 평균 증가폭 또한 가방은 4.5%였던데 반해 전자제품은 22.4%로 증가폭이 매우 컸다.
이는 지난 몇 년 사이 노트북, PMP, MP3,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제품이 급속도로 발달한데다 수도권 지하철에 무선랜이 구축되면서 전동차 내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승객이 늘어나 유실물 또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인계율 또한 전자제품과 가방이 각각 93.5%, 82.0%로 높았다.
이는 고가품일수록 승객들이 분실 즉시 신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의류의 인계율은 51%로 주인을 찾기 힘든 대표 유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승객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잃어버린 반면 1, 2월에 가장 적게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 중 현금과 귀중품은 1년 6개월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시키고, 기타 물품들은 경찰의 승인 하에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양여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하면 침착하게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지하철역무실이나 지하철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생활정보→서울교통→서울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사진을 비롯한 상세한 습득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이 분실된 물건이 유실물 센터에 접수됐는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유실물센터는 ▲시청역(1·2호선) ▲충무로역(3·4호선) ▲왕십리역(5·8호선) ▲태릉입구역(6·7호선) 등 총 4곳으로 승객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시간을 ‘09년 5시간 연장했다.
지하철 유실물 접수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유실물 접수 건수는 총 8만6,943건으로 전년 대비 11.2%나 증가해 1987년 지하철 유실물센터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건이 접수됐다.
서울시가 24일(화) 발표한 ‘2011년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유실물 1위는 1만9,842건이 접수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으로 지난 5년 간 꾸준히 1위를 차지했던 가방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가방은 16건이 적어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 유실물 접수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07년과 증가율을 비교했을 때, 가방은 18.8% 늘었지만 전자제품은 120.2% 나 증가했다. 평균 증가폭 또한 가방은 4.5%였던데 반해 전자제품은 22.4%로 증가폭이 매우 컸다.
이는 지난 몇 년 사이 노트북, PMP, MP3,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제품이 급속도로 발달한데다 수도권 지하철에 무선랜이 구축되면서 전동차 내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승객이 늘어나 유실물 또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인계율 또한 전자제품과 가방이 각각 93.5%, 82.0%로 높았다.
이는 고가품일수록 승객들이 분실 즉시 신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의류의 인계율은 51%로 주인을 찾기 힘든 대표 유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승객들이 물건을 가장 많이 잃어버린 반면 1, 2월에 가장 적게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 중 현금과 귀중품은 1년 6개월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시키고, 기타 물품들은 경찰의 승인 하에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양여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하면 침착하게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하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지하철역무실이나 지하철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생활정보→서울교통→서울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에서 사진을 비롯한 상세한 습득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이 분실된 물건이 유실물 센터에 접수됐는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유실물센터는 ▲시청역(1·2호선) ▲충무로역(3·4호선) ▲왕십리역(5·8호선) ▲태릉입구역(6·7호선) 등 총 4곳으로 승객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시간을 ‘09년 5시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