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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대당 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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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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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음식점 등의 민간배달업소에서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 구입시 대당 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음식점, 신문배달업소 등 민간배달업소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전기이륜차 155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배기량 50CC 스쿠터급 전기이륜차로 동급의 휘발유이륜차가 소음, 악취 등 오염물질을 과대하게 배출하고, 주로 주택가 주변에서 운행하므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오염물질을 감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급하게 되었다.

전기이륜차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여 성능이 향상된 반면 판매가격이 휘발유이륜차에 비하여 2.5배 내지 3배 비싸므로 전기이륜차와 휘발유이륜차의 가격차 25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시(친환경교통과) 또는 자치구(환경과)에 신청하면 동 서류를 심사하여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된다. 신청서는 9월 15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전기이륜차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제작사로부터 인도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원대수가 155대로 많지 않고 보조금 지원금이 적정하여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선착순 접수받아 지원자를 결정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이번 보급되는 전기이륜차는 제작사들이 그 동안 꾸준히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전기이륜차의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전기이륜차의 공급모델은 에코카社의 루체와 S&T모터스社의 로미오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운행거리가 60km로 늘어나 배달업소의 1일 평균 이용거리(약30km)를 만족하고, 별도의 충전기 없이 가정용 전원으로 2~3시간이면 충전할 수 있으므로 배달업소 용도로 적합하다.

또한 전기이륜차의 힘(정격출력)이 1.5kW로 향상되고 언덕을 오르는 등판능력이 개선되었으며 최대속도가 60km/시간으로 개선되어 구릉지역이 많은 서울의 지형에 적합하게 향상되었다.

연료비는 휘발류이륜차의 1/40으로 적게들어 연간 12,000km 주행시 약 60만원의 연료비가 절약되어 배달업소 운영에 많은 보탬을 주게 된다.

그리고 품질보증기간이 2년 또는 1만km로 사후관리가 강화되어 민간배달업소의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택가, 상가 등 생활주변에서 매연, 소음 등을 배출하던 휘발유이륜차를 대체하여 보급되므로 공기질과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배기량 50CC급 휘발유이륜차는 주로 2행정엔진(흡입과 압축, 폭발와 배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엔진)을 장착하고 휘발류와 윤활유의 혼합 연소에너지로 운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휘발유용 승용차보다도 일산화탄소(CO) 12배, 탄화수소(HC) 124배를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소음과 악취로 민원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기이륜차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므로 무공해 이륜차이며, 운행중 소음이 거의 없어 대기질 개선, 온실가스 배출 억제, 시민생활환경 개선되고 이로인한 사회적 편익이 있어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2011년 전기이륜차 보급결과를 평가하여 사업성과가 검증되면 2014년까지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임광 맑은환경본부 기후변화기획관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되지 않고 소음을 발생하지 않는 전기이륜차는 각국에서 관련산업을 육성하며 기술을 개발하고 급속하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4년까지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많은 민간배달업자들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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