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 장향희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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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04 09:50본문
서울구치소(소장 유태오)와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변상해)는 지난 1일 서울구치소 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정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교정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교화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교화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우수위원 시상식과 다과행사를 열어 교정위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선출된 장향희 신임회장(대한예수교 장로회, 든든한 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4년 동안 협의회 발전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앞장서온 변상해 회장에게 위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변상해 회장은 인사말에서 “불신과 절망에 빠진 수용자가 있었고, 그들을 새희망의 길로 이끌며 교정교화하시는 위원님들이 있었다”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 때에는 낙심도 있었지만 결코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은 헌신 그 자체가 귀하기 때문이다. 인내와 관심이 꾸준하다면 그들도 새사람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 유태오 소장은 축사에서“힘든 가운데서도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위원님들이 있기에 사회가 아름답게 빛이 나는 것”이라며“한 분 한 분의 고귀한 봉사의 마음과 활동이 사랑의 에너지로 널리 이 사회에 퍼져 나갈 것”고 말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서울구치소 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변상해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덧붙이고 장향희 심임회장에게는 앞으로 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추대된 장향희 신임회장은“훌륭한 위원들이 많은데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주어 감사하다”면서“교정협의회는 회장 혼자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면서 지금처럼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모두 힘을 합쳐 교정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여러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주문했다.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상담, 결연 활동, 인성교육, 교육교화 프로그램, 종교 집회, 불우수용자 및 그 가족 지원, 취·창업 알선, 명절 특식 지원, 혹서기 얼음 생수, KF94 마스크·손소독제·방호복과 같은 방역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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