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간호사 국가시험 21년 연속 ‘금빛 레이스’
합격률 100% 신화,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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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2-14 11:16본문
을지대학교가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대 학생 171명(성남캠퍼스 102명, 의정부캠퍼스 6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11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1년간 간호대학 졸업생 1기부터 총 2,383명이 응시해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합격률 100%를 유지했다.
이 대학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1.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72.9%)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희 총장은 이와 관련 “을지대학교는 의료원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슴이 따뜻한 보건의료인’으로서 건강한 이념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이점을 살린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고시와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2020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1%) 대비 16.3% 높은 수치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