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왕은 바로 나”…13일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개최 > 실시간/인물/동정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경제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연비왕을 뽑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을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청 옆 성산검사소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에코드라이브를 통한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널리 알려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다.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은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주최측은 부문별로 24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는 오는 13일 챔피언십 대회에서 연비경쟁을 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는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코드라이브는 운전자 개개인이 간단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별도의 대규모 투자 없이 연료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에코드라이브를 국민 생활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