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공원 전기사용 데이터분석, 예산절감 > 실시간/인물/동정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에서 관리하는 56개 공원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체 공원에 대한 에너지절감 원가분석을 실시해 전체 관리대상의 41%인 23개소에서 계약전력을 변경(감소)하여 매년 468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구는 공원에서 발생하는 전기요금이 연간 6천9백만원에 달하여 매년 증가 추세로 에너지 절약이 시급하다고 판단 공원에서 사용하는 공원등, 화장실, 분수시설, 물놀이 시설 등에 대해 지난해부터 금년 5월까지 전체 공원에 대한 에너지절감 원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는 이번 에너지절감 원가분석을 통해 공원별 일일 전기사용량, 월사용량, 평균사용량, 최대치를 조사하고 공원별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적인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현장실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라 1차로 23개 공원의 공원등에 대한 계약전력을 변경하여 매년 468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들 전망이다. 또한,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도 2차 분석중에

있으며, 동일사례를 시 및 산하기관 등에 전파하여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전기요금 적정성 분석결과 최초 계약전력 설정이 설비용량 기준으로 실제 사용량보다 많이 설정되어 불필요한 기본요금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를 바로 잡은 것 이라며 지속적인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공원 에너지 관리에 힘쓰겠으며, 향후 전기사용 패턴 및 피크량에 따라 기본요금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어 매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전기요금 절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