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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25전쟁 피난음식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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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22 11: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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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의 비극 6.25전쟁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피난민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을 느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6월 24일 오전 11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6.25전쟁 피난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6.25전쟁 62주년을 맞이해 부산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대표 김귀자, 이하 주부모니터단) 주관 및 부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모니터 80여 명이 참가해 주먹밥, 보리떡 등 피난음식 만들기와 배식을 하며 꽁꽁 언 주먹밥 하나도 먹기 힘들었던 전쟁 당시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요일 오전 유동인구가 많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가족 단위 참여 등 행사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또한, 통일·안보단체가 아닌, 정책 실현을 위한 제안 및 모니터링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및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주부모니터단이 주축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주부모니터단은 이날 행사 종료 후 에너지절약 홍보 리후렛과 부채를 배부하는 등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부산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16개 구·군에서 총 800명의 주부모니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11월에는 주부모니터단 중 전국 최초로 국민안보의식고취 우수기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6.25전쟁 피난음식 체험행사’는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실태를 보여주는 한편, 시민들의 건전한 국가관과 투철한 안보의식 고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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