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불법 배관으로 폐수 몰래 배출한 업체 등 33개소 적발 > 실시간/인물/동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기도,불법 배관으로 폐수 몰래 배출한 업체 등 33개소 적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6-07-27 11:35 댓글 0

본문


불법으로 배관을 설치해 하천에 몰래 폐수를 배출한 업체 등 환경오염행위를 저지른 33개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74일부터 3주 간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고, 이 가운데 관련법을 위반한 3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장마철을 틈타 집중 호우 시 사업장 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될 우려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는 이번에 한시적인 운영으로 배출시설을 부실하게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교량 및 터널공사 사업장도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오염물질 무단 배출,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4,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4배출허용기준 초과 2, 기타 13건 모두 33개 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도시철도 공사업체인 김포시 A업체는 발생된 폐수를 정상적으로 방지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배출할 수 있는 불법 배관을 따로 설치해 버리다가 적발됐다. 이 업체는 사법 당국에 고발과 함께 조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평택시 소재 B업체는 수질오염물질 배출항목 중 부유물질을 배출허용기준(120mg/L)보다 150% 초과해 배출하다가 개선명령을 받았고, 파주시 소재 C금속가공 업체는 대기·폐수배출시설을 설치했으나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사용중지 처분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집중호우 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유출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


Copyright ©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서울지사 : 서울시 서초구 언남길 70 제이플러스빌딩 2F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