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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불법 장기매매’ 다큐멘터리 ‘휴먼하비스트’ 성남시청 온누리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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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17 15: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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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바디상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휴먼 하비스트(Human Harvest)’가 한국 사회에서 고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21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상영된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가 주관하고,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과 고려대 좋은의사연구소 후원으로 열리는 휴먼하비스트 릴레이 포럼 및 상영은 지난 6일 미디어센터 상영에 이어 성남에서 두 번째다.

지난 326일 서울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시사회를 시작으로 파주(헤이리 예맥아트홀, 정한숙 기념관), 창원(범블비 아트홀), 대전(서구문화원), 울산(울산대학교), 대구(동성아트홀)에서 릴레이 포럼이 열렸다.

대한변호사협회관에서도 변호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상영되었으며, 안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722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휴먼하비스트 상영을 통한 인권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나다 레온 리 감독의 작품인 휴먼 하비스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과 불법 매매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최근 중국의 장기 적출 범죄에 대한 비난과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미 하원 제 343호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큐는 지난 2000~2005년 중국에서 이뤄진 4만여 건의 장기이식 수술에서 장기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문에서 시작된다.

캐나다의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데이비드 킬고어 전 국무지원장관(8선 국회의원)은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와 목격자, 의사들을 인터뷰했다.

실제 17개가 넘는 병원에서 이뤄진 장기이식 수술에서 상당수 장기들이 집단 수용된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강제 적출된 것임을 밝혀냈다.

휴먼 하비스트는 피바디상 외에도 2014년 글로벌 필름 어워즈에서 인도주의 부문 대상, 뷰스터 온라인 영화제 1, 해밀턴 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 상, 2015년 살렘 영화제 저널리즘 부문 프론트라인상등을 수상했다.

한편 정지태 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는 의사의 의술은 반드시 따뜻함, 윤리,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야 한다. 이 영화는 우리 의사들에게 큰 경고를 주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의료 윤리를 수호해야한다. 나는 많은 의사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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