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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민사회단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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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08 07: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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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자매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이하: 독일평화비 건립위원회]는 오늘 97() 오전11시 수원시 매교동에 위치한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수원의 시민사회단체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에 오는 1210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수원의 75개단체가 공동대표(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발족식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인준한 상임공동대표[여성부문: 신현옥(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종교: 이종철(수원목회자연대 대표), 수산스님(대승원 주지), 정영철안토니오(수원대리구 신부), 광복회: 임남규(광복회수원지회 회장), 평화나비: 정진숙(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시민사회: 황인성(,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7명과 함께 이주현(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황의숙(수원시여성가족회관 관장)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행사,홍보,모금,을 담당할 위원장,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을 두도록 인준하였다.

 

수원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활동가 약100여명이 모인 총회에서 공동집행위원장인 이주현목사는 설립취지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의 전쟁 범죄에 대한 고발과 이에 대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라고 이야기하고, ‘이러한 의미와 상징을 담아 수원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면 평화와 인권을 지향하는 휴먼시티 수원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능욕하는 일본에게 외교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족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어 진행된 발족식(사회: 황의숙공동집행위원장)에서는 상임공동대표의 인사말과 염태영수원시장의 영상메세지가 이어졌으며, 이성호행사위원장과 이완모모금위원장의 사업계획, 예산계획 발표를 통해 총 59백여만원을 모금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1회 수원역 모금선전전, 평화콘서트(1020일 목요일, 만석공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였다.

연이어 진행된 기자회견(사회: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김영균사무처장)에서는 이주현공동집행위원장의 여는말에 이어 종교계[이종철(수원목회자연대 대표), 수산(대승원 주지),]도 일본 역사왜곡 중단의 목소리를 함께 하였다.

 

한편, 수원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5()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 '9월의 만남'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 중심부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최종 합의했다" 라는 발표가 있고 얼마되지 않아 수원의 시민사회단체가 발 빠르게 추진위를 발족 한 것에 행정력 차원을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국제 교류가 더 의미있는 교류가 되기 시작했다.’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시민들이 모금한 성금을 가지고 소녀상을 제작하여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보내면 통관절차와 부지선정, 건립식 등은 프라이부르크 시에서 담당하기로 하고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5일에 염태영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독일의 평화비 건립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글과 영상의 댓글[“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방문단(1210일 독일 건립식)도 있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물론 자비를 내서라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들 뿐입니다.”] 라는 말에 프라이부르그 시의 건립 행사에 우리시 시민 방문단도 꾸리겠습니다.” 라는 즉답을 하기도 하였다.

 

이날 모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활동가 100여명이 채택한 발족선언문에는 일본정부의 몰상식한 태도와 10억엔 송금 이를 수용한 한국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아울러 [유럽대륙에 최초로 세워지는 평화비를 통해 역사 왜곡을 일삼으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능욕하는 일본 정부에 대한 외교적인 압박을 통해,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독일은 일본과 같은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다. 그러나 독일은 일본과 달리 전범국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 평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같은 전범국 독일에 건립되는 평화비가 일본군 위안부를 통해 보여준 치졸한 태도를 각성하고, 세계 평화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대목을 담았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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