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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9일 덕수궁에서 ‘제4회 서울북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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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04 08: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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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시와 천만 시민이 함께하는 책의 축제마당 ‘제4회 서울북페스티벌’이 10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덕수궁에서 열린다.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의 길(Book Road), 책의 길에서 세상을 만나보세요’라는 주제 아래 36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며, 김진명, 안도현, 정호승 등 10명의 유명 작가의 강연을 듣는 ‘저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외규장각의궤 탁본체험·팝업북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부터 청소년·청년·노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역사와 전통 있는 덕수궁을 누리길+배우길+꿈꾸길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이번 ‘제4회 서울북페스티벌’은 역사와 전통을 잇는 아름다운 덕수궁을 ▴누리길 ▴ 배우길 ▴꿈꾸길 ▴나누길 ▴하나되길 등 5가지 테마로 나누고,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숲이 우거진 자연을 배경으로 고궁을 거닐면서 책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각 내용에 맞게 배치했다.

<①누리길 : 천여 권 구비한 도서관 ‘궁애서’ 석조전 앞에서 상시운영>

먼저, ‘누리길’은 대한문으로 들어서면 시작된다. ‘책과 시민이 만나는 길’을 테마로 행사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6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해 대표 도서를 소개하고 판매한다.

또한, 1,0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덕수궁 도서관 ‘궁애서(宮愛書)’는 덕수궁 석조전 앞 회랑에서 상시 운영돼, 시민들이 책을 읽으면서 도심 속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②배우길 : 책을 통해 서울 알고, 아시아문화 체험하고, 우리역사 이해>

세종대왕 동상 오른편에 마련될 ‘배우길’은 책을 통해 서울을 알고,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행사의 상설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터키·베트남·중국·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책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展과 이색적인 도서관들을 구경할 수 있는 도서관展도 눈여겨볼만 하다.

<③꿈꾸길 : 미로 걷기 등 어린이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 체험 프로그램 마련>

특히, ‘꿈꾸길’엔 주목할 만한 특별전시 ‘길따라 책따라’가 있다. 서울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이 담긴 3권의 책을 선정해 이를 미로로 제작, 관람객들이 미로를 통과하면서 재미와 함께 서울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직 버블 체험’, ‘외규장각의궤 탁본체험’과 ‘팝업북 만들기’, ‘3D 입체공작 퍼즐’, 참가자들 모습을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체험’, 낙엽을 이용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④나누길 : 집안에 잠자는 책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아름다운 책장’>

시민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나누길’도 있다. 집안 책꽂이에 잠자고 있는 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책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아름다운 책장’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진행된다.

북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부할 책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1권당 덕수궁 관람권 2매를 교환해 준다.

<⑤하나되길 : 김진명, 안도현, 정호승 등 유명 작가 10인의 강연 마련>

‘하나되길’에는 10여 명의 유명 작가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함녕전’ 앞 특별 무대에서는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책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북 퀴즈쇼’와 ‘어린이 드로잉쇼’공연이 열린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정관헌’에서 하루 3회에 나눠 강연하며, 특별히 9일(일)엔 송용진 작가가 내관복을 입고 덕수궁을 돌아다니며 독자들을 만난다.

북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 ▴‘너에게 묻는다’의 안도현 시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정호승 시인, ▴소설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 ▴‘개미제국의 발견’의 최재천 교수,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김흥식 서해문집 대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의 권기봉 작가, ▴‘쏭내관과 함께하는 궁궐기행’의 송용진 작가, ▴‘우리문화의 수수께끼’의 주강현 교수, ▴‘우리 이모는 4학년’을 쓴 정란희 동화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서울시 주최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북페스티벌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당초엔 경희궁에서 열렸으나 시민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덕수궁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4회 서울북페스티벌’은 덕수궁 관람권(1,000원)을 구입해 입장하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bookfestival.co.kr) 또는 다산 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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