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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결핵 발생.. 경기도 역학조사 등 신속 대응

신생아 17명과 종사자 13명에게 신속 결핵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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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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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가 즉각 조치에 나섰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가능 기간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보호자에게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당부할 방침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양주시 소재 A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1월 11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 결과에서 결핵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객담 배양검사를 실시했는데 최대 8주까지 걸리는 검사 결과가 이날 나온 것이다. 


이에 도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남양주풍양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2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거쳐 접촉자 조사범위, 검진방법 및 후속조치 등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신생아가 접촉자임을 감안해 감염이 가능한 기간 즉 2021년 11월 7일부터 12월 8일 사이에 신생아실을 이용한 17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14일 오전 보호자들에게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이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역학조사와 치료 진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4일 오후 3시에는 소아감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한편 이들에 대한 검사와 치료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며, 치료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 의료진이 맡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당 산후조리원은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현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3명에게도 흉부방사선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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