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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펫’ 반려동물 1호 기부자 탄생



자립형 유기묘 보호카페 ‘집사의 하루’ 일산점 대표, 반려묘 ‘쁜이’ 이름으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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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9-07 14: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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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원증


이제는 반려동물도 기부자가 될 수 있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7일 ‘집사의 하루’ 일산점 대표(박주신)의 반려묘 ‘쁜이’가 경기북부 ‘착한펫’ 1호 기부자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펫’은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이 기부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새롭게 런칭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 이름으로 월 2만 원 이상 정기 기부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개, 고양이 뿐만 아니라 햄스터, 달팽이, 도마뱀 등 종에 상관없이 어떤 동물이든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에는 반려동물 명의로 회원증이 발급되고,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유기묘였던 ‘쁜이’는 박주신 대표가 입양해 현재 유기묘 카페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


‘집사의 하루’ 는 모금활동 없이 방문객들의 입장료만으로 운영되는 자립형 유기묘 보호카페다. 


박주신 대표는 이와 관련 “평소 사랑하고 아끼는 반려묘 ‘쁜이’ 이름으로 경기북부 ‘착한펫’ 1호로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착한펫’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진선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도 “사랑하는 반려동물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착한펫’으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생활 속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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