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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벌초 시 ‘벌쏘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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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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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2009년 ‘벌쏘임’(말벌 및 벌과 접촉, X2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의 진료인원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에 급증하기 시작하며, 특히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1개월 여 동안 벌쏘임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벌초 시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은 9월 22일로, 앞으로 약 한 달 여 동안 벌초를 하려는 사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도별 진료인원은 2005년 8,215명에서 2006년 5,144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여 2009년 9,609명을 기록했으며 남성 진료인원이 매년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벌쏘임이 집중되는 8~9월을 연령별/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은 30~50대(연평균 65.2%), 여성은 40~60대(연평균 65.4%)에 진료인원이 집중되었다.

또한 30~50대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았는데, 동 연령대의 남성이 주로 벌초를 담당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매년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화창한 날씨 등에 영향을 받은 벌들이 본격적으로 번식과 세력 확장을 하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해진다.

따라서 벌초를 하기 전에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벌초 도중 벌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는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주위에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및 화려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도록 한다.

벌이 가까이 접근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쫓으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바른 다음 안정을 취한다.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평지에 눕혀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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