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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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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8 09: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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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사증후군을 통합 관리해 시민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등의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방치하면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으로 사망하게 된다. ‘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로 3명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09년부터 중구 등 15개 보건소에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는 생소하고 어려운 ‘대사증후군’을 시민들이 즐겁고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적 건강체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민 30~64세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5가지 건강 체크(허리둘레, 중성지방, 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를 통해 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판정된 건강 상태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위험요인 3개이상,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대상자), 동기부여 상담군(위험요인 1~2개, 잠재적 심뇌혈질환 위험 대상자), 정보제공군(위험요인 0개, 건강한 대상자)으로 분류해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률이 6.7% 향상되었으며, ‘09년 74,803명, ’10년 186,695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9월 28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은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선진국의 성공사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이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고령시대 도래에 따른 도전과 기회-대사증후군’이란 주제로 서태평양 지역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현황과 일본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현황 및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및 비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갖는다.

이번 포럼 전문가 및 학계 연사로서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만성질환기술전문관 체리안 바게스 박사(Cherian Varghese, M.D.PhD)와 동경대 의학대학원 당뇨병 대사내과의 카도와키 타카시(Takashi Kadowaki, M.D., PhD) 교수를 특별 초청해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에 대한 대책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서울시 관계자 및 관련 학계, 전문가, 전국 보건소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좌장으로 문옥륜 서울대 명예교수가 전문가 토론을 이끌게 된다.

서울시는 ‘2010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 개최를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과 비전 정착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대한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통합건강관리로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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