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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에 투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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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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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능한 직장인들은 요즘 ‘13번째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어떻게 알차게 쓸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여행이나, 자녀들의 교육, 미용성형까지 사용처는 다양하겠지만, 누구에게나 실속있는 투자는 바로 ‘자신의 건강관리’이다.

직장검진을 꼬박꼬박 받는 직장인들은 건강검진에 중복 투자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챙기지 안으면 소홀해지기 쉬운 예방백신부터 챙겨보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국내 승인 후 벌써 4~5년이 경과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차일피일 미루어 온 여성들이라면, ‘공돈’이 생긴 지금이야말로 백신을 접종할 절호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의 황종대 위원은 “자궁경부암 검진 확산으로 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이나 상피세포 이형성증을 치료하는 경우도 많은데, 백신을 접종하면 암 전 단계까지 예방되는 셈이므로 백신의 효용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진단하면 치료경과가 좋기는 하지만, 일단 ‘암’인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다.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우려가 있는 질병이다 보니, 막상 암 선고를 받게 되면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고통은 다른 질병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암치료의 비용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자궁경부암이 다른 암 질환에 비해 치료비가 싸다고는 하지만, 경과에 따라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고, 심하면 여성의 상징인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치료경과가 좋고 생존률이 높은 만큼, 발병 후 사망 때까지 드는 건강관리비는 사망률이 높은 암에 비해 오히려 더 많다고 한다. 따라서, 치료 기간에 겪는 고통과 수고를 생각하면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 가치는 충분한 셈이다.

황종대 위원은 “실제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80%는 일생에 한 번 정도 걸릴 만큼 흔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감염 후 일년 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연말정산 환급금을 기다리는 직장여성이라면, 성생활 유무에 관계없이 이번 기회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해 두는 것이 좋겠다. 또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예방백신 접종과 더불어 년 1회 정도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도 받으면 자궁경부암의 위험으로부터는 안전지대에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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