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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안심학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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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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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아토피 유병률이 높은 아동의 아토피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안심학교’에 올해 참여할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

희망을 원하는 학교는 3월 중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해 서울시내 285개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생 4만 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실시, 올해는 이보다 더 확대된 31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금) 밝혔다.

서울시 아토피안심학교 사업은 2008년 ‘서울시 아토피성 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 결과, 유병률이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토피 질환 관리사업으로 시작해 2009년 83개소, 2010년 171개소, 2011년 28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1년 3월부터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아토피안심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285개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실시했다.

‘아토피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아토피피부염 무료선별검사와 실태파악, 학교와 가정에서 관리를 위한 목욕법 및 보습제사용 등 아토피질환 부모 및 학생교육, 1박2일 건강캠프 프로그램에 연계, 학교에 천식응급키트 비치,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 지원과 학교환경관리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안심학교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 아토피 안심학교에 참여하는 0-12세 아동 40,597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최근 12개월간의 증상을 기준으로 아토피피부염은 20.5%, 천식 7.6%, 알레르기 비염 37.1% 였다.

특히 연령에 따른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은 영유아 24.4%, 초등학생 18.7% 로 나이가 어릴수록 유병률이 높았다.

서울시는 아토피 안심학교에 서울의료원의 전문의료진을 학교 현장에 직접 방문하도록 해 아토피피부염 무료선별검사를 하고, 새로운 아토피 아동을 발견해 치료하도록 했다.

특히 중증환아 및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환아 4,365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토피안심학교 285개교 중에서 24개의 보육시설을 선정해 ‘아토피질환 종합관리’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프로그램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사업 전·후에 아토피피부염이 증상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증도 검사(SCORAD:SCORing Atopic Dermatitis)와 교실 내 미세먼지 및 집먼지 진드기를 측정했다.

아토피피부염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관리를 위해 환경관리자가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 농도측정과 환경체크리스트를 작성했고, 환경관리 방법에 대한 결과지를 배부했다.

또, 아토피피부염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연동화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실내에 존재하는 아토피 유발 및 악화물질 제거를 위한 올바른 방법을 교육, 헤파필터 청소기를 제공해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식품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올바른 영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토피질환 종합관리’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점수가 교육전 15.8점에서 교육 후 12.3점(22.6%) 감소했으며, 교실 내 미세먼지의 평균은 사업 전 143.4㎍/㎥에서 사업 후 108.6㎍/㎥으로 15개(62.5%)의 어린이집에서 미세먼지의 감소를 확인했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는 종합관리 대상 보육시설 24개소 중 9개소에서 검출됐고(검출률 37.5%),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보육시설(대조군)은 15개소 중 11개소에서 집먼지 진드기가 검출됐다.(검출률 73.3%)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에 참여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아토피안심학교 사업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84.7%였고, ‘아토피질환 관리교육 실시’, ‘학교방문 아토피피부염 무료 선별검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집의 원장은 “아토피 자녀가 있는 가정 뿐 아니라 아토피가 없는 아동의 학부모들도 아토피 안심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가길 원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2012년에는 아토피 안심학교의 확대운영과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환경의 위해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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