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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장이식술 세계적인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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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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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높은 거부반응위험성으로 미국 병원에서 신장이식수술이 어렵다고 판정을 받은 아부다비보건청 의뢰 2호 환자가 국내에서 성공적인 신장이식 수술 받은 후, 건강한 모습으로 17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일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으로부터 남동생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아부다비 환자(34세, 여)는 작년 11월 아부다비보건청과 국내 4개 의료기관*과의 환자송출 계약 체결이후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2호 환자로,
  *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6세 때부터 앓아온 제1형 당뇨로 인해 신장 기능을 상실하였고, 장기간 잦은 혈액 투석으로 인해 이식후 거부반응 위험성이 높아 미국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바 있다.

자국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를 해외로 송출하여 전액 정부부담으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는 아부다비보건청은, 선진국 수준의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와 서울아산병원의 세계적 수준의 이식 수술 성공률을 검토한 결과, 거부반응 위험을 줄이는 탈감작(Desentization) 치료* 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서울아산병원에 아부다비 2호 환자의 신장이식 수술을 의뢰하였다.
 * 이식 수술전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양성의 교차반응검사를 음성으로 전환시켜 신장이식을 시행할 수 있게 하는 치료

신장 기증자인 남동생과 함께 1월 17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아부다비 2호 환자는,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한 혈장교환술, 면역글로블린, 면역억제제 주입 등 수술 전 탈감작 치료를 받은 후, 2월 1일 신장이식수술을 받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월 17일 퇴원, 약 1주간 외래를 통한 건강상태확인 후 26일경 아부다비로 돌아갈 예정으로 수술결과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신장이식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국내 신장이식자의 5년 생존율은 95.1%*로 미국(80.7%)**보다 단연 앞서고 있다.
  * 2010 장기이식 통계연보,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 미국장기이식관리센터(UNOS), 2010

한국의료는 고난도의 의료기술을 요구하는 간, 폐, 심장, 신장, 소장 등 5대 장기이식에서 세계적인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 의료기관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체 신장이식수술* 달성, 1,000~3,000건 이상의 신장이식술을 시행하며**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입증, 이 분야 최고 의료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 서울아산병원, ‘11년 255건의 신장이식 중 202건을 생체 신장이식으로 달성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체 신장이식 수술 기록
  ** (‘12.1월 기준, 누적) 서울대학교병원(1,661건), 서울성모병원(2,019건), 서울아산병원(3,022건), 삼성서울병원(1,504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아부다비 2호 환자의 성공적인 신장이식 치료는 외국 유수병원에서도 포기한 어려운 사례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아부다비보건청 송출 3호 환자로 60세 여자환자(무릎 및 고관절치환술 치료)가 서울대병원에 의뢰중이고, 두바이보건청 2호 환자로 간이식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아부다비국영보험회사인 Daman사로부터 서울대병원에 소아신장암환자 의뢰 등 향후 본격적인 환자송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의 성공적 사례를 아부다비보건청과 함께 현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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