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언론인들이 뽑은 ‘2011년 기상기록 TOP 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3-30 11:41본문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우리나라 기후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상언론인을 대상으로 2011년에 발생했던 기록적 기상현상에 대한 순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는 향후 발간될 ‘2011년 기후보고서’에 수록되어 이상기상에 대한 대응정책 수립 및 국민의 관심 제고를 위한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설문에는 기상언론인 117명이 참여했다. 기상언론인은 기상담당기자, 기상캐스터, 기상리포터 등으로 기상현상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하여 가장 민감한 전문가 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설문문항은 2011년 중 발생한 기록적인 기상현상 11개였다.
2011년 기상기록 1위는 7월 26일~28일 동안 중부지방과 남해안에 발생했던 집중호우로, 전체 점수의 19.9%를 차지하였다. 이 사례는 동두천(449.5㎜), 문산(322.5㎜)에서 관측 이래 일강수량 극값 1위를 경신했고, 서울(301.5㎜)에서는 3위를, 부산(96.0㎜)에서는 1시간 강수량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위험기상의 강도가 매우 강했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주택침수, 산사태 등 대규모 기상재해가 발생했다.
2위는 1월에 전국적으로 지속된 한파가 차지했다. 전체 점수의 18.4%를 얻었다. 이 사례는 특히 남부지방에서 일최저기온 극값을 11건 경신했으며, 전국적으로 양식생물 폐사, 임업 피해 등 많은 재산피해를 낸 사례이다. 3위는 6월 22일~30일 동안 장마전선 영향으로 9일간 계속된 강수이며, 4위는 2월 11일~14일의 동해안 폭설로 동해(102.9cm), 울진(41.0cm), 울산(21.4cm) 등에서 적설 역대 1위를 기록했던 사례이다. 5위는 10월 말~11월 상순의 전국적 이상고온으로 서울(25.9℃), 동두천(26.2℃), 정읍(27.6℃) 등에서 11월 기온으로는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던 사례이다.
지역별 1위는 서울·경기도와 경상도에서 7월 26일~28일 집중호우, 강원도는 동해안 폭설, 전라도는 전라북도 집중호우, 제주도는 8월의 태풍 무이파로 선정되어 지역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기상현상이 선택되었고, 충청도에서는 1월 한파가 선정되었다.
이를 기상현상별로 분석하면, 호우는 모든 지역에서 3위 이내에 들어, 2011년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사회적 영향과 관심이 가장 큰 요소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파도 전 지역에서 3위 이내를 차지하여 2011년 1월의 이상한파에 의한 사회적 영향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폭설은 강원도에서만 1위를 차지하여 지역적 특성과 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태풍은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만 상위를 차지하여 태풍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적 특성과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고온은 부산지역에서만 순위에 들었다.
6개 지역에서 3위 이내에 든 18개 사례를 분류하면, 호우와 한파가 각각 6건으로 두 현상이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태풍과 장마가 각각 2건씩이었다.
2011년의 주요 기상기록과 설문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종류의 기록적인 위험기상 현상이 전 계절에 걸쳐 연중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적인 특성과 결부되어 그 영향이 증폭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설문에는 기상언론인 117명이 참여했다. 기상언론인은 기상담당기자, 기상캐스터, 기상리포터 등으로 기상현상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하여 가장 민감한 전문가 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설문문항은 2011년 중 발생한 기록적인 기상현상 11개였다.
2011년 기상기록 1위는 7월 26일~28일 동안 중부지방과 남해안에 발생했던 집중호우로, 전체 점수의 19.9%를 차지하였다. 이 사례는 동두천(449.5㎜), 문산(322.5㎜)에서 관측 이래 일강수량 극값 1위를 경신했고, 서울(301.5㎜)에서는 3위를, 부산(96.0㎜)에서는 1시간 강수량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위험기상의 강도가 매우 강했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주택침수, 산사태 등 대규모 기상재해가 발생했다.
2위는 1월에 전국적으로 지속된 한파가 차지했다. 전체 점수의 18.4%를 얻었다. 이 사례는 특히 남부지방에서 일최저기온 극값을 11건 경신했으며, 전국적으로 양식생물 폐사, 임업 피해 등 많은 재산피해를 낸 사례이다. 3위는 6월 22일~30일 동안 장마전선 영향으로 9일간 계속된 강수이며, 4위는 2월 11일~14일의 동해안 폭설로 동해(102.9cm), 울진(41.0cm), 울산(21.4cm) 등에서 적설 역대 1위를 기록했던 사례이다. 5위는 10월 말~11월 상순의 전국적 이상고온으로 서울(25.9℃), 동두천(26.2℃), 정읍(27.6℃) 등에서 11월 기온으로는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던 사례이다.
지역별 1위는 서울·경기도와 경상도에서 7월 26일~28일 집중호우, 강원도는 동해안 폭설, 전라도는 전라북도 집중호우, 제주도는 8월의 태풍 무이파로 선정되어 지역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기상현상이 선택되었고, 충청도에서는 1월 한파가 선정되었다.
이를 기상현상별로 분석하면, 호우는 모든 지역에서 3위 이내에 들어, 2011년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사회적 영향과 관심이 가장 큰 요소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파도 전 지역에서 3위 이내를 차지하여 2011년 1월의 이상한파에 의한 사회적 영향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폭설은 강원도에서만 1위를 차지하여 지역적 특성과 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태풍은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만 상위를 차지하여 태풍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적 특성과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고온은 부산지역에서만 순위에 들었다.
6개 지역에서 3위 이내에 든 18개 사례를 분류하면, 호우와 한파가 각각 6건으로 두 현상이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태풍과 장마가 각각 2건씩이었다.
2011년의 주요 기상기록과 설문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종류의 기록적인 위험기상 현상이 전 계절에 걸쳐 연중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적인 특성과 결부되어 그 영향이 증폭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