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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예방 활동 준수 및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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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4-2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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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4월 25일 제5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유행 시기를 앞두고 위험지역 거주자나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216만 명 이상이 말라리아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655,000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WHO, 2011 malaria report)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등 총 4종으로 대부분의 감염은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와 삼일열말라리아가(P. vivax) 주를 이룬다. 이 중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말라리아(P. vivax)로 열대열말라리아(P. falciparum)에 비해 사망률은 매우 낮으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 등으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예방을 해줄 것을 질병관리본부는 당부하였다.

국내 말라리아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08년(1,023명)에는 ‘07년(2,192명) 대비 크게 감소(▽53%)하였으나, ’09년부터 ‘10년까지 다시 증가하였다. 그러나 2011년 국내 발생은 여러 가지 요인(연속적인 우천 등)으로 전년대비 54.4%의 큰 감소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11년도 말라리아 환자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현역군인 (‘10 : 430명 → ’11 : 269명)은 37.4%, 전역군인(‘10 : 295명 → ’11 : 167명)은 43.4%의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민간인의 경우 (‘10 : 996명 → ’11 : 349명) 전년대비 65%의 큰 감소를 보였다.

말라리아 환자 월별 발생 현황은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까지 집중 되었으며, 민간인과 전역자는 7월, 현역군인은 6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5월부터는 말라리아 감염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에 대한 관리 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관련부처(국방부 등)에 당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환자 발생 시 개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철저히 진행하여 감염경로 등의 추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여행 시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사항을 잘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둘째,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하며, 셋째,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넷째,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내과 등 관련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받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고,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위험지역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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