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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척추 통증 환자,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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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8-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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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례없는 척추전문병원의 증가와 맞물려 척추수술을 경험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척추수술은 급격한 통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과연 어느 만큼의 시간동안 정상상태를 유지되느냐’ 가 관건이다.

일부 보고에 의하면 척추 수술한 사람들에서 10~40%에서는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지 못했고 5~10%에서는 처음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이다.

이처럼 척추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증상의 호전이 없음은 물론 오히려 악화되거나, 수술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포괄적으로 ‘척추수술후증후군’이라 한다.

척추수술후 증후군이 오는 원인중에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신경주변을 누르거나 지주막하염과 같은 염증으로 유착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 다른 원인으로는 수술 후 퇴행성 진행에 의해 척추관 협착증이 생겨 나타난 경우, 수술 후 척추 주변 조직이 충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를 한 경우,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대구사랑모아통증의학과 김호영 원장은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은 잘 되었다고는 하지만 통증이 계속 남아 고통을 호소하며 본원에 내원하는 ‘척추수술후증후군’ 환자가 의외로 많다. 큰 수술을 받았음에도 고통이 지속된다면 성공적인 수술이라 말할 수 없을 것이며 또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다면 비용과 고통을 경험한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다가 올 것이다. 신체적인 통증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결여되고 우울증증세까지 보이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무엇보다 재수술은 첫번째 수술보다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판단에 더욱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 원장은 척추수술증후군의 경우 수술 후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과 주위 조직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의 흥분을 안정화 시켜주는 X-선 투시하 신경요법과 프롤로요법을 통해 약해진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 시켜주는 치료법, 추간연골과 신경이 들러붙는 유착이 일어난 부분에 hyaluronidase라는 효소를 주입해 유착과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 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없애는 치료등 비수술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구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호영 원장은 “수술 후 절대 재발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적절한 치료, 올바른 자세 등을 병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척추에 부담을 많이 주는 활동을 삼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형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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