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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외에 다양한 자궁질환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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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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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질환’하면 여성들이 주로 떠올리는 것은 단연 자궁근종이다. 30대 이상의 여성들은 절반 이상이 경험했을 정도로 자궁근종의 발병률은 높은 편이며, 자궁근종의 발병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자궁질환이 있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자궁근종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자궁질환은 자궁근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궁은 복잡하고 예민한 기관인 만큼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자궁근종만큼 여성들이 경계해야하는 자궁질환 중 하나는 자궁선근종을 들 수 있다. 이는 자궁근육 조직 내에 내막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자궁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하고 근층 사이를 넓히게 된다.

만약 생리 시의 통증이 증가하고, 생리량이 증가하며 출혈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생리기간 외에도 생리시작 3~7일 전부터 생리 후 7~10일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등에는 자궁선근종을 의심해야한다. 또한 평소 하복부가 묵직하고 골반통, 요통, 대소변 장애,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자궁선근종일 가능성이 있다.

젊은 층의 생활환경이 만들어내는 ‘자궁내막증’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최근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자궁질환이다”며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인체의 저항력이나 면역력을 떨어뜨려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다”고 말한다.

생리통이 갑자기 생기거나 갑자기 심해진 경우, 성교통, 골반통, 배뇨배변통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일 수 있다. 유산이나 제왕절개, 자궁관련 질환으로 수술한 경우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여성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는 경우 30~40% 이상이 자궁내막증을 원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자궁질환의 대표 ‘자궁근종’

자궁근종의 경우 젊은 여성들을 비롯하여 폐경기 이하의 여성들에게 여전히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자궁이 냉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유산을 한 경우, 자궁수술 후유증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만약 생리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화가 있는 경우, 덩어리가 증가한 경우, 생리기간이 연장된 경우, 부정기적으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생리 시의 피부 트러블이 심한 경우나 임의로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험이 있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하는 것이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병원을 빨리 찾는 등 올바른 대처를 한다면 다양한 자궁질환에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평소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자궁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써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다. 더불어 한방좌약 등의 방법을 통해 자궁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다양한 자궁질환에는 각기 조금씩 다른 증상들이 존재한다. 이에 각 자궁질환의 증상들을 파악하여 올바른 자궁건강 지키기에 돌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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