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피부톤에 따라 시술방법 달라야 한다 > 건강/힐링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보톡스 필러 시장에서는 이제 안전한 시술을 위해 피부 색을 고려한 필러 시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인종과 달리 흑인종이나 황인종과 같은 유색인종은 필러 시술 시 켈로이드와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 변화의 위험을 막기 위해 시술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전한다.

이는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이들과 밝은 피부톤을 가진 이들의 피부노화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차이는 자외선 복사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광보호 작용의 차이에 의해 생긴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차단하여 햇볕에 의한 피부노화를 늦춰주는 광보호 작용을 하는데 피부 색이 어두울수록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많다.

따라서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이들에게는 광손상이 10년에서 많게는 20년까지도 늦게 나타나고 반대로 백인종은 유색 인종에 비해 그만큼의 피부 노화 속도가 빠르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암이 백인에게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는 주입되는 필러의 양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유색인종은 주입되는 필러의 양을 최소화해서 켈로이드와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 변화의 위험을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연구결과 피부 색소의 변화 결핍은 필러 주입을 깊게 하였을 때 나타난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은 “필러 사용시 안전성을 위해 주입시간을 줄인 최소 주입, 적절한 정품 사용, 시술 후 마사지와 함께 켈로이드 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필러 시술을 하지 않는 등의 노력으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 글 미앤미클리닉의원  / 옮긴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