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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앞니, 브릿지와 임플란트 ‘어떤 치료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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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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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회사원 김 모씨(남, 27세)는 복잡한 출근길을 바삐 가다 앞의 계단을 보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김 모씨는 타박상과 함께 앞니 치아 하나를 상실하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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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내원한 김 모씨는 고민에 빠졌다. 치아가 부분적으로 없을 때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치아로 브릿지 혹은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담당의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실된 앞니에는 브릿지와 임플란트 중 어떤 치료를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기 전까지는 상실한 치아부위 치료는 틀니와 브릿지가 대성황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며 자연치아와 유사한 임플란트 치료가 각광받으며 급부상, 보편화된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잇몸뼈에 티타늄 지지대를 식립하고, 매식체가 잇몸뼈에 단단히 고정되면 그 위에 치아 형상의 인공 보철물을 올린다.

 

상실된 치아 잇몸뼈에 직접 식립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주변치아의 손상이 없을뿐더러 자연치아와 90%정도 비슷한 저작력을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치료 기간이 약 3~6개월 정도로 길며, 치료비용 역시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브릿지는 빠진 치아의 주변 치아를 깎아 3개로 연결된 크라운 보철물을 제작하여 연결, 치아에 씌우는 시술이다. 이때 치아를 깎아 다리처럼 연결한다고 하여 ‘브릿지’라고 부른다.

 

치아가 없는 부위는 보철물이 잇몸 위에 놓이게 되는 형태로 치료기간이 1~2주 정도로 짧으며, 치료비용도 임플란트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다. 그러나 치아를 깎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길 수 있으며, 빠진 치아 부위에 음식물이 끼어 치주조직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장단점이 있는 시술을 선택하기 앞서, 빠진 앞니 치료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사항이 있다. 앞니는 어금니에 비해 잇몸뼈와 잇몸폭이 매우 좁다. 이에 시술을 할 때 가장 까다롭고, 정교하게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가진다.

 

또한 어금니는 서로의 치아가 맞닿는 즉, 교합상태가 되어야 하지만 앞니는 윗니와 아랫니의 경사각에 유의 해야 하며 방향과 보철물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로 상실된 앞니를 치료 할 경우 경사각도 및 앞니 보철물 디자인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고,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로 치료한 앞니는 자연치아에 비해 부조화적인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

 

반면 브릿지는 3개의 보철물을 연결하여 치아에 씌우기 때문에 보철모양과 색상이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하여 본래의 치아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은 “웃거나 말할 때 도드라지는 부위는 앞니다. 이러한 앞니를 치료할 때는 굉장히 까다로우며 어려운 치료에 속한다”라며 “손상된 앞니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보철물의 방향, 색, 디자인 등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원장은 “앞니 부위를 상실한 경우에는 브릿지가 무척 자연스럽고 치아의 형태도 반듯하여 정돈된 듯한 인상을 준다”라며 “치료의 선택에 있어 전공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방문하고, 시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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