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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약한 일자목, 봄철 레저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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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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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환경, 스마트폰 사용 등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인한 일자목증후군이 젊은층에서 크게 늘고 있다.

 

C자형 경추가 1자로 펴지는 증상으로,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빼고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가 원인이 된다. 일자목이 더욱더 진행되면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한 거북목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뒷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두통이나 눈이 뻑뻑한 증상이 자주 느껴진다면 일자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증후군이 있다면 봄철 야외활동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목뼈가 곧게 펴지면서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충격에 취약하다.

 

가벼운 충격에도 목 관절 손상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한 목 관절 손상은 경추염좌나 목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충격이 반복될 경우 디스크 퇴행도 빠르게 진행된다. 축구나 야구 같은 활동성이 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나 등산처럼 목에 힘을 준 상태로 구부리는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는 것도 좋지 않다. 목뼈가 받는 부담이 커지고 목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일자목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골프 라운딩 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일자목 때문에 목이 앞으로 숙여진 상태에서 스윙을 하면 팔의 움직임이 작아지고 목 관절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일자목이 심한 경우 통증은 물론 마비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통증, 마비증상이 느껴지면 야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경추염좌, 디스크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이 있다면 야외활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혀주는 등의 준비운동은 목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충분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컴퓨터를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두고 의자를 당겨 앉는 자세가 좋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역시 큰 원인이 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거나 수시로 고개를 들어 목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신경차단술이나 무중력감압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목뼈를 정상 형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통증을 다스리는 데는 도움이 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뿌리에 약물을 투여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무중력감압치료는 압력을 통해 디스크 간격을 늘리고 신경에 전달되는 압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통증을 감소시킨다.

 

안양튼튼병원 최환영 원장은 최근 젊은층에서 늘고 있는 일자목증후군은 목뼈가 외부 충격에 취약한 형태로 변형되는 증상이라며 운동 전 목 부위 스트레칭에 특히 신경 쓰고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자료제공 튼튼병원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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