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치과병원,입 속 오래된 보철물, 충치균 더 많아 > 건강/힐링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9.0'C
    • 2024.04.28 (일)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건강/힐링

네모치과병원,입 속 오래된 보철물, 충치균 더 많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12-03 11:13

본문


이제 막 젖니가 올라 온 아이에게 충치가 생겨 치과를 다니고 있다는 엄마A(35). 단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칫솔질도 열심히 하는데 웬일인지 앞니에 충치가 4개가 생겨 치과를 다니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를 데리고 치과를 방문 할 때마다 여간 힘든 게 아니라며 호소했다.

얼마 전 대한치위생과교수협의회와 충치예방연구회 초청으로 방한한 핀란드 투르크대 에바 소더링 박사는 ““생후 33개월 미만의 영. 유아에게 생긴 충치균의 90%는 엄마에게서 옮은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들의 입 안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는데 이 중에서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이 충치를 일으키는 것이다.

뮤탄스균이란 식사나 간식등으로 음식물 섭취 후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뮤탄스균이 찌꺼기들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산이 발생하는데 산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이 되며 충치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뮤탄스균은 치아 표면을 제일 좋아하는 균들이고 또 산성이 된 환경에서 자라는 균이다. , 어린 아이들의 경우 이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했다면 대부분 부모님의 입으로부터 감염되어 생후 6개월 즈음 자라나는 젖니 표면에 세균을 증식시켜 충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구강 내 오래된 보철물(틀니,크라운,임플란트등)이 있을 경우 충치균이 더 많이 번식한다.

치료받은 보철물 안의 나머지 치아 부위가부러지거나 보철물 자체가 닳거나 깨질 수 있고, 보철물 속 치아가 다시 썩을 수도 있다. 처음에는 보철물과 잇몸경계부위에 틈이 없도록 잘 맞춰서 제작하지만 치주질환이나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인해 잇몸이 퇴축되면 그렇게 생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석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충치균이 번식하여 입 맞춤을 통해 어린아이에게 옮아 충치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자,손녀가 귀여워 유아기 때 입맞춤을 하거나 음식을 씹어서 먹여주는 행동을 하는 데 틀니나 치주질환,충치가 있을 경우 구강세균이 그대로손자,손녀에게 감염된다.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틀니의 경우 관리가 중요하다. 치약으로 닦는 경우 틀니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틀니의 수명 단축은 물론 구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세균의 90% 이상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며, 입 냄새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뜨거운 물에 씻으면 틀니를 변형시키기 때문에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에 씻는게 바람직하고, 하루 12시간 이내로만 착용하고, 틀니를 뺀 뒤 깨끗이 세척해서 물속에 담가둬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님은 ““보철물이 오래 되었을 경우 자체는 썩지 않지만 주위에 세균막인 치태가 쌓여 입 속 세균이 활발하게 움직인다.””““입맞춤을 피하고, 엄마 입으로 음식을 씹어서 아이에게 먹이지 않아야 되며, 고무 젖꼭지가 막혔을 때 부모 입으로 빨아서 뚫거나 , 이유식을 맛 보고 그 수저로 다시 먹이는 등의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광식 기자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