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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자치구 보건소별 다양한 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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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09 07: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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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어린이의 영구치 보존을 위한 취학 전 아동 불소도포 사업을 2010년 58,0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이 직접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6세에 나는 영구치는 위, 아래턱의 맞물림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로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젖니로 착각 치아 손실을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쉽게 충치에 감염되므로 충치 감염으로부터 특별히 보호 할 가치가 있는 치아이다.

충치는 입안에 있는 무수히 많이 세균 중 뮤탄스 균이 입안의 당분을 소화 하면서 생기는 산(Acid)이 의해 치아가 녹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갓 태어난 아기의 입안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없으나 양육과정에서 아기의 입에 전염이 되어 발생한다.

불소도포는 입안에 있는 뮤탄스 균의 활성을 저하시켜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하는 방법으로 1년에 한번 치아에 직접 칠해주면 충치 발생율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충치예방에 매우 효율적인 사업으로 2010년 58,000명 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자료 : 치의신보, 2006)

서울시는 종합적인 구강건강증진 시범사업을 마포, 강북, 노원 3개 자치구 보건소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하여 시행하고 있고, 그밖의 자치구에서는 보건소 치과에서 구강검진, 양치교실, 구강보건 교육과 홍보 등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 서울시, 자치구가 참여하는 어르신 의치보철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 등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마포구, 강북구, 노원구에 설치되어 있는 구강보건센터는 특히 취약계층인 임산부, 영유아, 학생,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구강검진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인 의치보철은 사업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에게 구강상태에 따라 전부 및 부분의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대상자 선정을 위한 1차 검진은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의치보철 시술은 각 자치구에 있는 치과의원 및 국공립 치과병원에 의뢰하여 실시하고 있다.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은 잇몸질환이 많은 저소득 노인을 중점으로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을 실시함으로서 치아우식을 예방하고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광진, 강북, 노원, 마포, 영등포, 관악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제 65회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구강질환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캠페인, 건치아동선발대회, 연극제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 할 예정이며(붙임 자치구별 일정 참조),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도 2010년 6월 9일 하루 종일(오전 10시~오후 6시) 2,500여 치과의원에서 시민들이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전화 490-9142).

구강질환은 대부분 잘못된 구강관리 음주 및 흡연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에서 오고, 이러한 질환들은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 혈액감염 및 조산아 출산 등을 유발시킨다.

미국의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는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몸 전신에 많은 건강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특히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혈액감염 및 조산아를 유발시키는데 관련이 있음을 강조 하였다. (※ 자료 : 치의신보, '09~10년)

성인의 구강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음주, 흡연 및 스트레스 등으로 음주의 경우 술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가 치아표면에 음식물 잔류기간을 길게 하여 프라그의 축적을 가져와 충치나 잇몸질환을 악화시키고, 흡연은 담배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학물질이 인체의 방어세포를 손상시키고, 타르성분이 치아표면에 세균막을 생성시켜 잇몸질환과 치아우식증을 유발 하는데, 이러한 요인들은 치아상실의 주요원인이 된다.

영구치가 감염되거나 소실되면 노년기까지 치아를 유지할 수가 없어 의치(틀니)를 장착하여 음식물을 섭취해야하므로 미각의 손실 및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영양실조 및 우울증 등을 초래하게 되고 저작불편으로 인한 노년기 삶의 질이 악화되므로 조기예방 조치를 통한 영구치 보존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등학생 대상 불소용액 양치사업(서울시교육청 주관)과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시민의 구강보건을 위한 각종 사업 중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찬 반 논쟁의 여지가 대단히 큰 사항이며, 관련법(구강보건법 제10조 2항)에 공청회 또는 여론조사 등을 통하여 관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실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바 우리시는 ‘98~’99년 3차에 공청회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64%~66%로 현재 미 시행되고 있다.(전국 504개 정수장 중 27개소에서 실시)

서울시 정 정순 건강증진담당관은 “앞으로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소도포사업 효과검증에 대한 결과를 근거로 사업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치주질환 예방 사업 및 홍보에 주력”을 하여 치주질환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제거하는 시정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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