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섬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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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9-23 09:43본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하였다.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
섬 여행지 | 추천사유 | 걷기 코스 |
안산시 풍도 |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풍도”로 명명된 섬으로 야생화 천국으로 알려짐 | 둘레길 (선착장~해안산책로) |
옹진군 덕적도 | ․자전거길 조성사업 완료로 기반시설이 우수,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욕을 즐기며 걸을 수 있음 | 서포리산림욕장~ 진리해변 |
보령시 장고도 |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가득한 해안경관산책로와 간조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명장섬의 일몰이 우수함 | 둘레길 (선착장~당너머해수욕장) |
부안군 위도 |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위도상사화군락지에서 매년 초가을 달빛걷기축제를 진행함 | 달빛걷기축제 코스 |
보성군 장도 |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점토갯벌과 뻘배 어업활동을 볼 수 있으며,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기에 좋음 | 꼬막길, 뻘배길 |
여수시 개도 | ․개도사람길과 등산로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다도해의 여러 섬을 한눈에 볼 수 있음 | 개도사람길 (화산선착장~배성금) |
통영시 학림도 | ․숲이 무성한 학림공원과 넓은 잔디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해안선 절경이 빼어남 | 해안산책로 (선착장~홍보관) |
통영시 비진도 | ․선유대 정상까지 가는 길목에 동백나무군락지, 후박나무자생지, 대나무 숲길을 만날 수 있음 | 비진도 산호길 (외항선착장~외항선착장) |
제주시 추자도 | ․가을에 추자 참굴비 대축제가 열리며, 가을추자탐험 등 즐길거리가 많음 | 제주올레길 (추자면사무소~추자교) |
① 야생화의 천국, 풍도 (경기 안산시)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리는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하여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야생화의 천국’으로도 여겨지며,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②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는 덕적도 (인천 옹진군)
인천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덕적도는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 좋으며, 울창한 숲 사이로 산림욕을 즐기며 걷기도 좋다. 특히, 서포리 산림욕장에서 비조봉, 진말을 거쳐 진리해변까지 4.2km가량 이어진 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③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아름다운 장고도 (충남 보령시)
장고도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이 어우러져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해안경관산책로와 간조 때 바닷길이 열리는 명장섬의 일몰이 유명하다. 둘레길은 대머리선착장에서 당너머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다.
* 백사청송 : 하얀 모래위에 푸른 소나무
④ 흰색 상사화의 섬, 위도 (전북 부안군)
위도는 배를 타고 1시간이면 도착하는 섬으로,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흰색 상사화 군락지를 배경으로 도보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달빛걷기축제 코스와 다양한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리에서 위령탑을 거처 상수원댐까지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⑤ 꼬막과 뻘배가 유명한 장도 (전남 보성군)
장도는 상진항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섬으로 꼬막길(6.3km)과 뻘배길(7.4km) 두 개의 생태탐방로를 추천한다. 또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여자만갯벌에서 수확한 싱싱한 꼬막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⑥ 자연경관이 빼어난 해안길을 가진 개도 (전남 여수시)
개도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인다하여 ‘개섬’이라 불리는 섬이다. 개도에서는 산과 바다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개도사람길이 유명하고, 특산품으로는 100년 역사를 가진 개도 막걸리가 유명하다.
⑦ 힐링의 섬, 학림도 (경남 통영시)
학림도에는 무성한 숲이 우거진 학림공원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해안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선착장에서 등대방파제, 바다전망대, 홍보관으로 연결되는 해안산책로를 추천한다.
⑧ 다양한 나무를 만나는 비진도 (경남 통영시)
비진도에서는 비진산호길을 따라 선유대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동백나무군락지, 후박나무자생지, 대나무 숲길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⑨ 축제와 절경을 함께 즐기는 추자도(제주 제주시)
추자도는 가을에 즐길거리가 많은 섬이다. 9월에는 ‘추자 참굴비 대축제’가 열리며, 주민들이 추천하는 ‘계절별 추자도 탐험 10선’에도 가볼만 하다. 특히, 추자도 올레길의 나바론절벽과 등대전망대를 방문하여 탁 트인 바다의 절경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이번에 선정된 섬 9곳을 방문하여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해양수산부가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각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가을에 걷기 좋은 섬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유 있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창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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