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도 이제 경쟁력이다..

경기도 포천양주에서 의정부를 거쳐 구리방향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민락IC와 동의정부 IC 사이에 의정부휴게소가 있다.


지난 6월 말 포천-구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개장한 이 휴게소는 여느 휴게소와는 달리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분위기와 각종 볼거리먹을거리로 벌써부터 고속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형차 26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13천여평의 너른 들판..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 깔끔하고 정갈하게 꾸며진 본청의 라운딩 처마 보습이 인상적이다주차 공간 옆에 자리 잡은 시계탑도 런던의 빅-밴처럼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친환경 태양광지열을 이용하도록 설계된 건물 내부에는 CU편의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전문브랜드 매장이 준비돼 있고서울야시장로드샵에서 널리 알려진 꼬치함보자 토스트럭 호떡당 죠스떡복이 백남옥달인손만두 등 매장도 손님들을 기분 좋게 맞이하고 있다.


이 휴게소에는 특별한 것이 또 있다.


요즘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철과일 특별 판매장′ 운영이다본청 앞 노천에 마련된 매장에는 사과단감 등 수십가지의 과일들이 풍성하다의정부휴게소 김춘한 소장은 이와 관련 휴게소는 개장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의 NEEDS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별히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매장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한 의정부휴게소가 단순한 편의 공간만의 의미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