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가볼만한 농촌여행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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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22 11:01본문
“연말연시를 맞아 한해를 정리하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새해 기운도 얻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농촌진흥청이 가족이나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가볼만한 농촌여행지 8곳’을 소개했다.
이들 농촌여행지에서는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썰매타기, 짚풀공예, 떡메치기, 빙어낚시,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양떼목장, 나로우주센터, 전통한방휴양지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 강원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하늘아래 첫 동네다.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고, 설피를 신고 사냥하는 황병산사냥놀이와 나무스키, 눈썰매, 스노래프팅, 스노카트, 스키학교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을 인근에 양떼목장, 풍력발전단지 등이 있다.
▲ 경기 양주 초록지기마을=친환경 농법으로 쌀농사를 짓는 자연친화적인 마을로 유명하다. 손두부 만들기, 오색쌀강정 만들기, 떡메치기, 생활한지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하는 짚풀공예의 인기가 높다.
▲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겨울철 짚을 이용해 치르는 다양한 의식과 놀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 세우기’ 놀이를 통해 그해 농사의 풍흉을 짐작하고 묵은 생각을 짚불에 태우면서 오는 해의 활기찬 기운을 빌어볼 수 있다.
▲ 충북 진천 화랑촌마을=마을 뒷편으로 진천에서 제일 높고 경관이 수려한 해발 611m의 만뢰산이 있으며,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가 있어 화랑도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겨울에 저수지에서 썰매타기와 빙어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마을=전통가옥 등의 문화경관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전통가옥을 활용한 한옥짓기, 전통혼례, 전통문화탐방, 선비염색, 서당, 약선음식 등의 선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변 볼거리로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대원사 등이 있다.
▲ 경북 안동 저우리테마마을=낙동강을 가까이에 두고 깨끗한 모래밭과 미류숲, 솔숲, 부용대 등 한 폭의 동양화 같이 동양적 정취를 품고 있다. 사군자체험관, 미술체험관, 황토학교 체험장이 연중 상설되어 있어 사군자, 국궁, 민화, 분재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전남 고흥 별나로마을=한반도 최남단의 섬마을로 바다와 갯벌을 활용한 풍부한 체험거리과 먹을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겨울에 유자청 만들기, 바지락채취, 다도해탐방, 떼배타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인근에 나로우주센터, 소록도, 팔영산 등이 있다.
▲ 전북 무주 밤송이마을=마을 동편으로 해발 799m의 조항산이 우뚝 솟아 있고 마을 앞으로 감동을 주는 금강천이 흐르고 있다. 겨울에는 겨울레포츠와 농촌체험을 접목해 개발한 농촌복합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연말연시 가볼만한 농촌여행지 8곳에 대한 정보는 농촌어메니티 정보시스템(http://rural.rda.go.kr), 농촌전통테마마을(http://www.go2vil.org), 포털사이트에서 마을명을 검색하면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