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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5월 8일까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서 국산 화훼 새 얼굴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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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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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화훼류 우수 품종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일산호수공원)에서 소개하고 소비자와 국내외 업체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화훼류 7품목 20여 품종을 전시한다. 

먼저, 국화는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흰색 스탠다드 품종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화사한 색의 스프레이 품종을 선보인다.

* 스탠다드 국화는 한 줄기에 꽃 한 송이, 스프레이 국화는 한 줄기에 꽃이 여러 송이 달림


‘백강’은 흰녹병 저항성을 지닌 대표적인 흰색 스탠다드 국화로, 꽃잎이 잘 빠지지 않으며, 절화 수명이 3~4주로 길다. ‘라이트업’은 꽃 가운데가 녹색인 밝은 주황색 홑꽃 스프레이 품종으로, 꽃 색상이 우수하고 꽃 모양이 안정적이어서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거베라는 꽃 색상이 다양하고 꽃 모양이 크고 화려해 각종 행사와 축제, 결혼식에서 화환 장식으로 널리 활용하는 화훼류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큰 꽃 위주로 선보인다.

‘샤이핑크’는 꽃 가운데(화심)가 갈색인 연분홍색 반겹꽃 대륜화로, 꽃 모양이 안정적이고 자른 꽃(절화) 수량이 많으며 절화 수명이 12일 정도로 길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스노우드림’은 꽃 가운데가 녹색인 하얀색 반겹꽃 대륜화로, 생육이 우수하며 꽃대가 곧고 튼튼하다.


색이 화려하고 오래 감상할 수 있는 접목선인장도 최근 개발 품종을 전시한다. 

주황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더울’은 가시가 짧고 조직이 매우 단단한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이영란 과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진행하는 우수 국산 화훼 품종 전시는 소비자에게 우리 꽃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소비할 수 있는 화훼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국산 품종 이용을 촉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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