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석바대, 환경정비에도 ‘제비’ 늘어나 > 힐링 탐방

본문 바로가기
    • 비 60%
    • 14.0'C
    • 2024.05.06 (월)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힐링 탐방

하남 석바대, 환경정비에도 ‘제비’ 늘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6-19 16:31

본문



하남의 중심상가였던 신장1동 석바대 상점가(하남대로 801~801번길)가 형형색색의 우산으로 새단장했다. 장리단길 290m 구간은 도로여서 신장시장같은 비가림막(아케이드)을 설치할 수 없다.

석바대 상점가는 여름의 강한 햇살을 막을 수 있고, 갑작스런 소나기도 어느정도 피할 수 있는 이 형형색색의 우산 600개를 들여 장리단길 구간을 단장했다.

우산으로 멋을 내면서 어지럽던 간판도 모두 교체한다. 석바대 간판개선은 4억2000만원(자부담 10% 포함)을 들여, 82개 점포에 98개의 간판과 경관파사드 7개를 제작설치한다.

석바대상점가의 우산조형물은 하남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대학을 수강한 석바대 상점가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해 설치한 것이다.

주민들은 석바대 상점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낮은 인지도와 어두운 조명을 꼽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산조형물에 꼬마전구를 부착해,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산조형물, 간판교체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석바대 상점가 주민들이 걱정한 것은 이 지역의 명물인 제비가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사는 제비라지만, 주변환경이 갑작스레 변하면서 스트레스 등으로 다시 상점가를 찾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올해는 둥지수도 20여개로 늘어나고 제비의 개체수도 50마리 정도로 늘어났다.

하홍모 석바대 상점가 회장은 “제비가 찾아오듯, 고객들이 석바대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찾아오도록 코로나19 등 경기침체의 악재 속에서도 상인들이 모두 힘을 내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주민은 “꼬마전구의 불빛, 형형색색의 우산 등으로 제비들이 놀랄까 걱정이었지만 더 많은 제비가 찾아온 것을 보며 상인들 모두가 안도했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