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천 토마토 축제 폭염 뚫고 로드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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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19 15:21본문
화천군이 2018 화천토마토축제의 성공을 위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로드 마케팅에 나선다.
화천군은 19일부터 이틀 간 농촌개발과 담당급 직원 4명 등 모두 9명으로 방문 홍보단 3개조를 편성해 주요 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역사 등에서 토마토축제 홍보에 나선다.
1조는 경춘선 전철 구간 주요 역사인 춘천역, 남춘천역, 청량리역, 용산역을 비롯해 서울메트로 등을 방문한다.
2조는 서울~춘천~양양 고속도로 주요 거점인 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춘천 휴게소, 가평 휴게소,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동서울 터미널, 내린천 휴게소를 방문한다.
3조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 휴게소, 원주 휴게소(상·하행선), 원주역, 원주시외버스 터미널, 춘천시외버스 터미널로 찾아갈 계획이다.
이틀 안에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바쁜 일정 때문에 일부 식사는 달리는 차량 안에서 해결해야 하지만,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려는 홍보단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
각 방문 홍보단은 맡은 구역에 토마토축제 리플릿 1,200매를 배부하고, 축제 포스터를 부착한다.
또 홍보용 깜빠리 토마토 300박스(2㎏)를 준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화천토마토축제 주인공인 토마토를 홍보한다.
이에 앞서 화천지역 주요 시가지 곳곳에서도 리플릿 배부와 포스터 부착, 홍보용 토마토 시식 등의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화천군의 로드 마케팅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매년 겨울이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관광정책과 직원 20여 명이 한파를 무릅쓰고 8일 간 총 5,000㎢를 이동하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0여 곳을 방문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겨울에는 한파, 여름에는 폭염과 싸워가며 현장에서 홍보를 진행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축제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천토마토축제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1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국내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이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