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도시 태백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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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2-05 16:51본문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시는 고원·산지와 그 인근의 사찰 및 문화재가 주요 관광자원으로 특히, 자연관광 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
현재, 태백시는 45곳의 탄광 중 현재 42곳이 문을 닫게 된 폐광지역으로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강원랜드의 배후 기반도시이자 고원 관광 휴양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무한의 발전 가능성을 간직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근 출장중에 시간이 남아 태백시에 들렸다. 이내 출출함이 몰려와 이 곳 저곳을 찾던 중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한적한 육전집이 우연히 눈에 들어와 차를 세우고 들어갔다.
출입문을 열자 고소한 기름 내음이 코끝을 찌른다. 육전과 출출함을 달래줄 막걸리 한 병을 주문 바로 나온 육전을 매콤한 소스에 찢어 막걸리 한모금과 함께 입에 들어온 육전의 향긋한 소고기의 내음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으며,
또 하나의 숨은 메뉴는 찹스테이크이다.
도톰한 소고기 한 조각에 열대 과일과 파프리카 한 조각을 곁들여 먹으면 스테이크의 부드러움과 열대 과일의 달콤함, 파프리카의 아삭함까지 음식을 먹으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기분에 어느덧 환상의 찹스테이크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태백의 맛 집! 도시의 맛집들처럼 화려함을 찾는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다소 소박하지만 진정한 태백의 숨은 찹스테이크 맛을 느껴 보고 싶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 꼭 한번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 맛집은 태백시 황지로 251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 올라온 지금도 소고기의 부드러움에 빠져 정신없이 먹었던 태백의 찹스테이크와 육전의 맛은 당분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