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황오리 맛집 '라도 유황오리' > 웰빙 푸드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유황오리 전문점인 '라도유황오리'는 ‘맛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가족단위 고객, 직장인 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서울 중곡동 신성시장 영화사로길 끝부분에 위치한 ‘라도유황오리’가 내세우는 주메뉴는 오리,닭백숙, 삼계탕.

메뉴로는 한방오리능이백숙,한방토종닭백숙,한방능이 삼계탕,한방오리주물럭,오리훈제 등이 있다.

‘라도 유황오리’의 메뉴들은 능이버섯을 푹 우려낸 육수와 갖은 국내산 한약재료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라도 유황오리에서 고객들이 점심메뉴 등으로 가장 인기있는 ‘한방능이 삼계탕’은 능이외에 황기,엄나무,녹각,대추,둥굴레,감초 등 8가지 한약재가 들어가 어울어져 느끼하지 않은 깊고 뒷맛이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모든 메뉴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능이버섯 국물을 우려낸 찰밥이 별미이다. 한방오리 주물럭을 주문하면 오리뼈로 끓인 탕인 ‘뼈탕’이 무료로 제공돼 별미로 맛볼 수 있다. 또한 곁들여지는 반찬에 울릉도에서만 재배되는 명이나물장아찌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또 조리시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수입고추가루를 쓰지않고 지인들이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를 가져다 쓰고 있다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라도유황오리‘가 내세우는 또다른 차별화된 장점은 ’주문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숙은 1시간전 예약, 삼계탕은 30분전 예약을 해야한다. 이는 “이미 만들어 놓은 음식이 아닌 방금 만든 요리를 고객에게 내놓는다’는 운영원칙을 오랜기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도유황오리’가 남다른 맛집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것은 젊은 시절부터 오리전문점을 창업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덕분이다. 20대후반 결혼이후 오리식당을 개업해 올해로 18년차 오리전문점을 이어오고 있는 ‘라도 유황오리’의 안순실 대표(47)는 오리식당을 개업하기전 2년간 오리음식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오리요리 맛집을 찾아다니며 비법을 배우기 위해 뛰어다녔다.

또 견습기간 중 몸이 불편한 휠체어 타신 고객들이 오리가 몸에 좋다며 오리고기 식당을 많이 찾는 것을 보고 “손님을 끌기전에 우선 내몸에 좋은 음식을 집에서 만드는 정성을 가지고 옛날방식으로 만들어 보자”고 결심한 것이 오리전문점을 창업해 현재까지 이어온 동기가 됐다.

현재 평생 든든한 남편, 아들과 함께 주방에서 조리를 직접하며 ‘라도 유황오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안 대표는 “손님이 주방까지 찾아와 맛있게 먹었다고 굳이 인사하고 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18년동안의 오리전문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만간 체인을 추가로 낼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규모는 60석정도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