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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함 날려줄 개운한 요리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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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0-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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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색다른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했다.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안심, 등심 부위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부위로 세포의 성장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필수영양소 오메가-3,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B군, 미네랄이 풍부하다.

부위별 열량은 100g당 안심이 223kcal, 등심이 262kcal, 뒷다리 부위가 235kcal로 삼겹살 331kcal에 비해 낮은 편이다. 돼지고기에 김치를 접목한 ‘꼬두기’는 뒷다리살의 결을 따라 알싸한 깍두기 맛이 스며들어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는 3cm~3.5cm 정도로 썰어 설탕 1큰술을 넣고 쌀뜨물에 30분 익히고, 무는 약 2cm~2.5cm로 썰어 소금에 20분~30분 동안 절인다. 고기는 약한 불에 굴려 겉을 굳힌다. 미리 준비한 김치 양념 재료에 무와 돼지고기를 넣고 버무린다.

기름기가 없는 돼지 안심 부위에 채소와 겨자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냉채’도 명절에 즐기기 좋다.
돼지고기 안심살은 결 반대 방향으로 채 썬 뒤, 양념장을 넣어 냉장고에 재어 놓는다.

양배추는 가늘게 결대로 채 썰어 주고, 홍피망과 청피망도 가늘게 썰어 준비한다. 양파는 채 썰어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서 활용하고, 사과는 채를 썰어 연한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갔다 체에 걸러둔다.

‘돼지고기 청경채 찜’은 환절기에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

돼지고기는 얇게 썰어 양념장에 버무려 간이 배게 재어 두고, 청경채는 포기를 깨끗이 씻은 후 줄기 밑동 부분과 잎 부분을 나눠 자른다.

준비한 양념장에 돼지고기를 넣고 고루 버무려 간이 충분히 배게 한다. 속을 파낸 청경채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채우고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4분간 익히면 된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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