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청국장, 해초, 탕평채 등 건강식이 따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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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26 14:48본문
입맛이 없는 회사원 A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대구 스타디움 근처 먹거리촌에 자주 간다. 신메뉴 소식을 듣고 전날부터 예약을 한 A씨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매우 크다.
그녀의 단골 맛집은 경산시 사정동 255-1번지에 위치한 버섯애장수가로 경산시에서 지정한 대표음식점이다. 이곳은 경산 특산물을 활용한 대추한정식, 버섯한정식 등이 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영양 가득한 메뉴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는 촌버섯 오징어순대, 우스지버섯볶음, 청국장떡, 묵월과채 등 여성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더욱이 입맛을 살리는 신선한 야채와 버섯 등을 곁들인 메뉴들이 많아 여성들에게 더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버섯애장수가는 전문 외식컨설턴트 기관에 의뢰해서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순대 속에 다양한 버섯을 활용하여 만든 ‘촌버섯오징어순대’, 단백질과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청국장떡’, 풍부한 콜라겐과 쫄깃한 식감으로 중장년층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스지버섯볶음’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버섯에 겨자소스로 상큼함을 더한 ‘버섯겨자채’, 평범한 장아찌에서 탈피하여 초회소스를 버섯과 조화시킨 ‘해초버섯초회’, 청포묵을 이용한 전통음식인 탕평채와 궁중요리 월과채를 결합시킨 ‘목월과채’ 메뉴가 새롭게 출시됐다.
서동환 대표는 “버섯요리는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장건강과 피부미용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입맛을 돋우는 향성분과 소호를 돕는 효소가 듬뿍 들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