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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어비, 독일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 ‘커리부어스트’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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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1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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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햄버거의 대중화는 패스트푸드점의 공헌이 크다. 사람들의 인식에 햄버거는 패스트푸드이자, 정크푸드로 싼 음식이라는 선입견이 박혀 있다. 세계적으로도 프랜차이즈 패스드푸드 버거에서 홈메이드 버거로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웰메이드 버거가 유행을 하고 있다. 버거와 맥주의 조합은 서양문화권에서는 일반적인 메뉴로 꼭 버거가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와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많은 수제버거 전문점이 있지만 수요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인천에서는 최근 들어 번화가를 중심으로 속속 수제버거 매장이 오픈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웰메이드 수제버거를 통해 햄버거가 싼 음식이라는 틀을 깨고 고객들의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수제버거 전문점 그랩어비(인천 부평)는 독일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 ‘커리부어스트’ 신메뉴를 출시했다.

그랩어비는 패스드푸드 햄버거에 익숙해진 인천 시민들의 입맛을 바꿔놓으며 수제버거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 100% 호주산 청정우만을 사용해서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잡고기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패티를 맛볼 수 있다. 철판에서 구워 육즙을 보존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직화로 한번 더 구워서 불맛을 더했다.

그랩어비 수제버거는 미리 만들어 놓고 팔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 방식으로 풍부한 육즙과 신선한 야채가 특징으로 다양한 재료 구성을 통해 어떤 재료와도 조합이 가능하다.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 가능한데, ‘칠리 칠리’ 달걀 프라이를 추천한다.

아메리칸 정통 스타일의 버거와 요즘 대세인 청고벽돌 인테리어가 인상적은 Pub 느낌의 매장 분위기가 나서 부평 맛집에서도 외국인 단골 손님이 유독 많은 매장이다. 그랩어비는 이런 특성을 활용해 외국인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풍부하고 다양한 치즈 토핑으로 치즈매니아와 외국인들에게 Best 메뉴로 꼽히는 ‘치지 딜라잇’,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칠리콩 까르네 메뉴로 신선하고 건강한 ‘칠리 칠리’가 있다. 최근에는 뉴른베르거(생소시지, 화이트소시지)를 굽고 케찹, 커리로 만든 소스를 얹어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커리 부어스트’가 부담 없는 8,900원에 신메뉴로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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