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식량작물 중 칼슘 최고, 손가락조 골다공증 예방 효과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11-01 09:37본문
농촌진흥청은 2018년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 손가락조 품종인 ‘핑거1호’를 꾸준히 연구한 결과, 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박의균 교수팀)과 공동 연구에서 ‘핑거1호’ 추출물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강하게 억제시키는 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이중효과가 확인되어 골다공증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험은 ‘핑거1호’ 알코올 추출물을 생쥐 유래 골수세포에 50ug/ml의 농도로 처리해 뼈 손실을 유도하는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억제되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95.2% 억제해 거의 완벽하게 골수세포가 파골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인체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해 뼈 생성에 작용하는 조골세포의 분화가 촉진되는 정도를 살펴본 결과, 인체 골수줄기세포에 대한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활성 반응으로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허: ‘손가락조 핑거1호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10-2021-0078701)
농촌진흥청은 2012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손가락조 자원 69종을 분양받아 2018년 ‘핑거1호’를 개발, 2021년 품종 등록을 마쳤다.
김판용기자
- 이전글겨울철 건강 ! 항산화 활성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고구마의 맛있는 변신 ‘고구마 깍두기’ 21.12.04
- 다음글새우 ! 스태미나 증진과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 도움 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