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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밥도둑, 전라도 여수 간장게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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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7-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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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감칠 맛에 식욕 돋는 ‘맛의 본가’

 

남도 음식 중에서도 여수는 ‘맛의 본가’로 알려져 있다. 그 여수의 보양 음식 중 깔끔하고 푸짐하며 감칠 맛 나는 간장게장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 지난해 12월 양주시 삼숭동에 개점했다. 이름은 ‘전라도 여수식당’.

간장게장은 키토산이 풍부해 소화를 잘 시키는 음식이다. 특히 경남 통영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싱싱한 국내산 꽃게를 사용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육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수 간장게장의 매력은 꾸미지 않은 순수함에 있다. 무엇보다 꽃게가 숙성과정에서 각종 양념과 간장을 온 몸으로 순순히 받아들여 그 맛에 무리가 없어보였다.

 

주인 김종욱씨는 부인과 함께 매일 영업이 끝난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간장을 다렸다가 밤새 식혀 아침에 게를 씻고 숙성시켜 하루반을 기다린 뒤 다시 따라낸다.

 

간장을 약한 불에 끓이고 식히면서 표면에 떠오른 잡티를 깔끔하게 걷어내 손님상에 올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수의 게장백반은 그 맛도 일품이지만 가격도 저렴하다. 간장게장 정식(7천원)에 따라오는 밑반찬은 한정식집이라 해도 손색없을 수준이다.

 

특히 갓김치는 전라도 여수식당의 또다른 별미로 역시 알싸한 맛이 일품이었다. 톳나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고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혈관강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김종욱씨는 “한마디로 건강에 좋은 것은 다 모아 놓았다”며, 모든 음식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맛볼 것을 권했다. 이 집 게장을 먹어본 윤모씨는 “고향의 맛에 흠뻑 빠진다”며 “게장을 보는 순간 침이 고이고 따끈한 쌀밥에 비벼 먹으면 두세 그릇은 뚝딱 해치우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포장용(2만원)을 별도로 판매하여 가정에서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낙지볶음(2만원) 등 다른 메뉴도 있지만 게장을 먹어본 뒤에나 생각해보길 권한다. 김사장은 “하루 소비량은 무려 1천여마리가 된다”며 “특히 지난 봄에는 MBC드라마 ‘로열패밀리’ 출연진인 염정아씨, 전노민씨, 지성씨도 찾았다“고 자랑했다.

 

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기자가 찾은 날도 점심시간이 되자 80개 좌석도 모자라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김종욱 사장은 “조만간 동두천에 분점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간장게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위치: 양주시 삼숭동 257번지  예약문의: 842-0544/010-6402-0544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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