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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신동진’보다 밥맛 좋고 병에 강한 ‘참동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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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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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참동진’을 개발해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일반 품종에 비해 1.3배가량 크고 밥맛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2021년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8%(11만5,943ha)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특히 쌀알은 ‘신동진’과 똑같이 현미 천 알의 무게가 26.9g으로, 일반 품종(20.4g)에 비해 1.3배 무겁다. 밥맛은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한 밥맛 검정에서 ‘신동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참동진’과 ‘신동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병에 대한 저항성이다. ‘참동진’은 야생 벼에서 유래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21’를 지녀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다. 

실제 ‘참동진’과 ‘신동진’에 벼흰잎마름병균인 ‘K3a’를 접종 실험한 결과, ‘참동진’은 이상이 없었지만 ‘신동진’은 병이 발생해 백미 수량이 30% 감소했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참동진은 ‘신동진’의 재배 안정성을 개선한 품종으로 쌀알과 밥맛이 거의 같아 ‘신동진’ 브랜드 쌀의 원료곡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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